컬러를 입히고 예술로 칠하다
노루페인트의 문화예술 파트너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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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을 살다보면 많은 환경과 건물, 공간을 보고 느끼고 머물며 지냅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시각으로 수많은 색채에 노출되어 있고 이런 컬러로 통해 기분, 동기부여, 수면, 식욕, 의사결정 등 사람의 심리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컬러와 예술이 만나면 우리에게 어떤 변화를 주게 될까요? 컬러를 통해 가치를 올리는 노루페인트와 동시대의 예술을 보다 다양하고 친근하게 다가선 세종문화회관이 만나 특별한 예술을 만들었습니다. 🎨
이번 세종문화회관 메세나레터는 노루페인트 마케팅전략실 배수현과장님 인터뷰를 통해 문화예술 파트너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우리가 많이 접하지 못한 다양한 컬러와 예술의 만남이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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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싱크넥스트 23 공연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루페인트는 1945년부터 78년 동안 대한민국 대표 종합정밀화학기업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간단히 기업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노루페인트는 1945년 민족기업 대한잉크로 시작해 국내 최초로 지폐, 교과서용 인쇄 잉크를 생산했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당시 한국은행 총재 공로상을 수여하는 등 국내 잉크 역사의 큰 획을 그은 기업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후 1953년에 평소 다른 동물을 해치지 않으면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미지를 가진 노루 마크가 기업 심볼로 도입되며 지금의 노루페인트의 브랜드가 완성됐습니다.
올해로 78주년을 맞은 노루페인트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오며 국내 대표 종합정밀화학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건축용, PCM, 자동차보수, 일반 공업용 도료 밀 페인트 제조의 기본이 되는 수지에 이르기까지 도료 제품 전반을 생산 및 판매하고 그 축적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친환경 페인트를 개발하는 등 세계 시장을 목표로 기술 혁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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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동 작가의 GRIMENTO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 모습 @세종문화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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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의 사업과 ESG 경영활동을 보면 ‘환경-컬러-사람’에 집중되어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세 가지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노루페인트는 사람과 자연을 향하는 친환경 컬러 서비스 전문기업의 비전 아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핵심 가치 및 전략 과제를 설정하고 구체적으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축적한 기술력과 연구개발로 환경을 보호하고, 세상을 컬러풀하게 바꾸며, 사람이 일하는 공간을 안전하게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노루페인트는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Bright Color, Smart World’의 경영이념을 중심으로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영의 투명성 강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Bright’는 긍정적이고 밝은 기업의 미래 이미지를 표현하고, ‘Color’는 다채로운 색채 구현으로 도료 산업을 선도한 노루페인트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기업 문화의 특색 및 다양한 개성을 지닌 인재를 뜻하고 있습니다. ‘Smart’는 현대인의 편리한 삶을 위한 기술 개발 의지를, ‘World’는 노루페인트가 꿈꾸며 만들어 가는 세상과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진취적 기상을 상징합니다. 이와 같이 노루페인트의 경영이념부터 기업의 성장과 함께 사회와 환경, 사람을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대한 의지를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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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가치를 올리다’ 캠페인을 전개하여 페인트로 인해 변화되는 삶과 건강의 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데 이런 가치를 알리는 게 노루페인트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가치를 올리다’ 캠페인은 페인트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페인트로 인해 변화되는 삶와 건강 등의 가치를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인테리어와 색채에 자신만의 취향을 가진 MZ세대와 예전 브랜드 감성을 기억하는 고객들에게 캠페인을 통해 컬러를 활용한 콜라보, 참여형 마케팅, 공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을 선보였고, 이는 기존 제조업 이미지를 탈피하는 효과를 불러왔습니다.
또 기업이 속한 산업에 있어서도 가치를 올리다 캠페인은 페인팅이 단순 칠하는 매개체가 아닌 우리 주변 건축물의 가치를 올리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존재라는 점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페인트 업계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에 산업 발전에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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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서울시, 용인시, 법무부 등 공공분야와 서울공예박물관, 백남준 아트센터, 문신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문화예술분야 특히 전시에 많은 기부금과 물품을 지원해주셨는데 이러한 ESG 경영 활동이 공공과 예술분야에도 실천하시는 목적이 무엇일까요?
노루페인트는 사업 성장을 하면서 후손이 누릴 수 있는 행복과 번영을 위해 같이 성장하고 공유한다는 가치에 기반한 경영 철학을 창사 이래 78여 년 동안 지켜왔습니다. 컬러를 통해 세상에 긍정적이고 밝은 이미지를 전달하는 노루페인트는 2010년부터 각 지역 경찰서 및 경찰청, 준법지원센터 등과 함께 셉테드(CPTED)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낙후되고 어두운 지역 환경을 벽화로 개선하며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여러 활동들을 지원, 우범지역 범죄 예방을 위한 벽화 사업을 진행하며, 현재까지 전국 30여 개 지역에 범죄예방을 위한 친환경 페인트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소외지역의 장애 학교, 보육원, 복지관, 학교 등 환경 개선 지원이 필요한 곳에 자사의 친환경 도료를 활용하여 다양한 나눔 기부를 적극 실천하며 지역 사회 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 공헌을 지속해서 진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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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만안경찰서 셉테드 여성안심골목길 벽화 조성 사업(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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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노루페인트는 단순 화학 도료 제조업이 아닌 컬러 문화 선도 기업을 표방하며 미래 세대의 행복과 문화예술 향유 확대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노루페인트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한국 대사관과 국제문화교류재단, 유엔헤비탄, 호안키엔 시정부 주관으로 베트남 하노이의 대표적인 관광지 호안키엔 인근 예술거리 조성 사업에 페인트를 전량 협찬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벽화사업을 통해 하노이의 호안끼엔 호수에서 롱비엔 철교로 이어지는 고가철로 150m 돌담길 아치는 예술거리로 조성될 수 있었으며, 해당 지역은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는 저개발 지역이었으나, 벽화 조성을 통해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생태 관광도시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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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페인트 도료가 사용될 수 있는 벽화 관련 작가 및 에이전시들과 협업하여 그들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들의 정기적 후원을 해왔으며 또한 그 밖에 사람들이 놀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예술계의 여러 이벤트에 후원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세종에서 열렸던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전시와 ‘싱크넥스트23 그리멘토’ 및 부대프로그램인 한해동 작가 벽화작품 제작에 대한 후원의 경험은 전시가 다시 공연으로 공연이 또한 다시 전시로 노루의 문화 사회공헌이 서로 유기적으로 공명하며 노루의 사회공헌 스펙트럼이 보다 확장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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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노루페인트의 ESG 경영 중 사회공헌 활동이 매년 2배 이상 확대하여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데 이렇게 확대하시는 이유와 앞으로 추구하는 ESG와 사회공헌 활동 방향이 어떻게 될까요?
노루페인트는 창립 초기부터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정신을 바탕으로 섬김과 배려, 인간 중심의 나눔경영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나라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사업보국’ 창업정신은 사회 공공의 이익을 위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이념으로 계승되어 지금의 노루페인트 사회공헌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노루페인트는 컬러를 활용한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사회 곳곳에 컬러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컬러의 아름다움과 페인트의 기능성이 공간과 개인의 삶의 스며들면 크고 작은 변화를 만들 수 있으며, 작은 나눔이 더해지면 큰 힘을 발휘하고 놀라운 영향을 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기관,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공공기관에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선보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뜻을 더하고 있습니다. 나눔의 마법을 실천하는 노루페인트는 다양한 거버넌스 협약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노루페인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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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을 통해 예술의 가치를 확장하고 브랜드를 강화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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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문화회관 문화재원팀: 02-399-1722, 1724 📧 E-mail: sponsorship@sejongpac.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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