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은 1395년 경복궁 정문으로 ‘빛이 되는 문’이란 뜻으로 건립되었으며 이후 국가의 흥망성쇠, 희로애락이 광화문 광장에서 일어났고 지금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 서울의 핵심이자 중심 공간으로 발전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광화문 광장은 2022년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가족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단순히 공연과 전시 관객을 넘어 시민들의 참여형 공간으로 변화하여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 뜨락은 광화문 일대 더욱 상징적인 곳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뜨락을 중심으로 한 기업과 파트너십은 2009년도부터 이어져 지금까지 시민과 기업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그중 자동차 전시는 세종문화회관 45년 역사에 야외공간에 가장 오랫동안 전시한 행사로 ‘세종문화회관 자동차 전시의 역사’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문화예술기관과 기업의 야외공간 활용에 관심이 있는 구독자 분들은 끝까지 읽어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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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GV80 전시 (2019.11.23~12.8)
뮤지컬 극장앞 독립군 협찬, 정명훈 &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 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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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이 기업과 시민의 전시장이 되다 ✨
1978년도 완공한 세종문화회관을 설계한 건축가 엄덕문은 구조는 한옥의 안채와 별채를 세우고 두 건물을 이어주는 화랑과 한가운데 앞마당과 뒤뜰로 연결되는 개념을 현대건축으로 풀어내면서 중앙계단 위 앞마당(현재의 뜨락)을 만들고 모든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과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뜨락은 빈 공간으로 두기도 하지만 뜨락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통해 시민과 문화예술을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했으며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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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페스티벌을 맞아 시민들이 뜨락에 모여 공연을 즐기는 모습. (BMW 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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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11년부터 ‘모던 프리미엄(Modern Premium)’을 브랜드 아이덴틴티로 선언하고 세종문화회관(세종현대모터갤러리), 국립현대미술관, 데이트모던, LA카운티미술관 등을 장기후원계약을 맺고 있으며 자동차 디자인, 제작, 판매에 이르기까지 ‘현대미술’을 접목한 기업경영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기업뿐만 아니라 폭스바겐은 베를린국립미술관을 포르쉐는 런던아트페어를, 아우디는 디자인 마이애미를, 마세라티는 아트 두바이를, 포드자동차는 브롱크뮤지엄을, BMW는 아트 저니(Art Journey)로 예술작가의 여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기업이 예술을 후원할 뿐 만 아니라 예술을 통한 혁신의 원동력을 삼아 브랜드의 정통성(authenticity)을 확보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변신하기 위해 고급예술(high art)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어 세종문화회관의 문화예술공간을 활용한 자동차 전시도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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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올뉴그랜저 전시 (2022.11.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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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과 자동차의 콜라보, 새로운 장을 열다 🤝
2009년 세종문회회관은 기아자동차(現 기아)를 만나 문화예술기관으로 익숙하지 않은 자동차 전시를 제안 받았을 때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당황스러웠습니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전시를 그것도 야외에서 한다는 건 시민과 서울시 모두 이해를 얻고 설득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회관 내부 이사회와 임직원을 설득하고 서울시와 시민을 끊임없이 설득해 나갔습니다. 그리하여 국내 문화예술기관 최초로 기아자동차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 포르테 쿱, 쏘렌토R, 쏘울의 전시와 함께 야외공간과 중앙계단에서 ‘한 여름 밤의 콘서트’를 개최하여 2주간 10회 2,000여명이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연도 함께하였습니다. 기대와 두려움이 섞인 이번 전시는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도전과 열린 콘서트로 새로운 전시와 공연문화를 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동차 기업이면 누구나 탐내는 공간이 되다 😎
그 이후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자동차 투싼ix, 신형쏘나타, 디올뉴그랜저, 제네시스 G70, GV80과 기아자동차 K5, K7이 자동차 전시와 다양한 공연 후원에 참여 하였고 2018년부터는 외국브랜드의 자동차 기업의 참여 확대되어 BMW 7시리즈, JEEP 랭글러(WRANGLER), 롤스로이스 팬덤 시리즈 2의 자동차 전시와 공연 후원에 참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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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p, BMW, 제네시스, KIA, 롤스로이스 차량이 세종문화회관에 전시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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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BMW7시리즈 ‘40년 둥이의 축하’ 🎉
그중 가장 기억에 남고 뜻깊은 자동차 전시로는 세종문화회관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BMW7시리즈 출시 40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한 콜라보 자동차 전시로 BMW7시리즈 2세대 모델과 40주년을 맞아 출시한 40주년 기념 에디션 7시리즈를 함께 전시함으로 4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40년을 열어가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조수미와 로베르토 알라냐의 디바 & 디보 외 21건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후원하여 40년의 활동에 의미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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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종페스티벌×서울뮤직위크 (BMW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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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락은 우리 모두의 공간이자 도전의 앞마당이다 🙌
세종문화회관의 중앙계단 위 뜨락은 광화문 광장에 안마당이자 중심으로 국내 최대의 자동차 전시 개최로 국내외 자동차 기업들이 앞 다투어 찾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자동차 전시는 상업적 광고와 예술이 접목한 융·복합 전시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하고 있지만 문화예술이 가지는 특성을 활용한 자동차 기업의 접근은 문화예술 후원을 확대하고 기업의 문화예술의 더 많은 관심을 일으키고 자동차 구매 고객이 공연의 관람객이 되고 공연의 관람객이 자동차 구매고객으로의 확대, 재생산의 선순환 효과를 창출하였습니다.
예술은 제한도 없고 경계도 없기에 예술의 상업적 활용과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확장성의 기회 앞에 지금 놓여 있습니다. 서울의 중심이자 광화문 한복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업과 시민들은 더욱 문화예술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열어 가길 원하고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은 앞으로도 자동차 기업을 넘어 다양한 기업과 기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열어가겠습니다. 많은 기업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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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문화회관 문화재원팀: 02-399-1722, 1724 📧 E-mail: sponsorship@sejongpac.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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