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음악이 세상을 변화시켜나가는 누구나꿈나무오케스트라
여름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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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이라면 ‘모든 누구나’ 예술과 함께 할수 있다는 문화동행 프로젝트 “모든 누구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 세종문화회관의 또 다른 한 축입니다.
2024년 1월, 세종문화회관은 2024년 라인업 발표와 함께 기존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합, 확대한 문화동행프로젝트 “모든 누구나”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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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는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문화소외계층 아동,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에 창단한 오케스트라입니다.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가 적은 아동, 청소년들에게 악기무상지원🎻 과 함께 정기적인 오케스트라 교육📝 을 펼치고, 1년간의 연습 후에는 세종문화회관의 무대 위에서 음악회🎼 를 열어주어 자신들의 꿈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함께 찾아갈 수 있도록 여정을 함께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공연을 준비하는 1년여 연습 과정 중 가장 소중하면서도 밀도있는 연습은 뭐니뭐니해도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한 2박 3일간의 여름음악캠프입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단원들과 강사님들이 함께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여 여름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어떤 이야기와 함께하는 손길이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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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함께하는 땀방울로 만든 음악캠프 💦
2박3일의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여름음악캠프는 10월에 예정된 대극장의 공연 준비를 위한 가장 치열한 시간입니다. 초등4학년부터 고3까지 약 70여명의 학생들이 집을 떠나 낯선 곳에서 전문연주자들 못지않은 집중력으로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음악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함께 하는 단원들과 합을 맞추면서 다양한 곡을 연습하는 과정입니다. 특별히 이번 10월달의 대극장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의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뿐만 아니라 다른 연주단체들과의 합주를 예정하고 있어 더욱 세심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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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 아이들의 상위관악밴드, 꿈의 오케스트라 평창팀, 그리고 장애인 문화예술 성공사례로 알려진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등 모두 4개 연주단체가 함께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팀에서 평창팀까지, 일반단원부터 장애아동까지 모두가 한 번에 모이기 쉽지 않은 이 단체들이 이번 캠프를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끝에 양평에서 만나 합주를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엔 다소 서먹서먹한 아이들도 같은 악기로 만나 연습을 하고 악보를 함께 보면서 차츰 거리가 가까워지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워갔습니다. 이 순간을 위해 이병욱 지휘자가 양평으로 달려와 준 덕에 아이들은 미리 부족한 부분과 앞으로 연습해야 할 부분을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올림픽이 열린 기간인만큼 선곡된 “올림픽 정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스페인 기상곡”과 “리베르탱고” 등과 같은 소품곡부터 엘 시스테마를 통해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곡 “단존 No 2”와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까지. 어린 학생들에게는 다소 도전적인 선곡이지만 여름 음악캠프의 집중적인 연습을 통해 한곡 한곡 완성도를 높여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연습을 통해 각각의 악기소리가 “음악”으로 변화해가는 과정이면서 “음악”을 통해 “세상”이 변화해가는 아름다운 장면 그 자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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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에는 멀리 독일에서부터 해외강사들이 방문하셔서 아이들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을 통해 독일 음악학교인 젤렌스키 시립음악학교(Gelsenkirchen)에서 첼리스트 카트린 피셔 코바나(Kathrin Fischer-Komatina) 선생님과 안나(Anna Kim) 선생님이 방문한 것이죠! 두 분의 선생님들은 각각 첼로와 플롯 연주자들의 예술적 기량 향상을 위해 캠프 중 미니 마스터클래스를 열어 성심성의껏 연주지도를 해주셨습니다. 쉽게 만나기 어려운 해외 강사님들의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연주자들은 하루하루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소중한 여름캠프가 수년간 아무런 사고없이 건강하고 무탈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데에는 수많은 손길이 함께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2박3일간의 시간을 떼어 기꺼이 아이들과 함께 자고, 먹고, 연습을 했던 20여명의 주강사와 보조강사 선생님들과 더불어 아이들을 응원하는 기업들이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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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와 함께 했습니다. 무상악기대여로 시작한 동행은 전문강사 파견, 정기연습과 정기연주회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들의 꿈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여름캠프를 통한 밀도있는 연습과정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지속적인 후원이 만들어낸 열매입니다. 🎻
-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2018년부터 악기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
- 굿네이버스는 2021년부터 지원금의 형태로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여름캠프를 집중적으로 후원해주고 있습니다. 그 덕에 아이들은 연습공간을 확보하고 세종문화회관은 숙식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
- 요즘 가장 힙한 브랜드로 알려져있는 우알롱은 아동기를 벗어나 청소년기에 있는 십대 단원들에게 독특하고 주목받을만한 멋진 여름 의상을 협찬해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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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의 작은 씨앗이 열매를 맺고, 또 다시 씨앗으로 뿌려지는 세상 🌱
세종문화회관의 “모든 누구나” 프로젝트는 문화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일방적으로 문화를 공급하는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서울시민 모두, 그리고 누구나 예술을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진정한 향유가가 될 수 있도록 극장와 아티스트, 그리고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누구나꿈나무오케스트라는 다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기업의 문화예술에 대한 철학과 프로보노 수준으로 성심성의껏 지도해주는 강사들의 헌신,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는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만나 함께 만들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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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들어낸 음악의 힘은 단원들이 자신의 미래를 음악으로 정하여 음악대학으로 진학한 후 졸업하여 다시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을 지도하는 강사로 참여하고 멋진 예술가로 자라나기도 합니다.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의 지난 14년간의 시간은 이렇게 열매를 맺고 그 열매가 또 다른 씨앗을 뿌리는, 자연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섭리와 같이 선순환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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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는 내일을 꿈꿉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기회와 도전, 미래에 대한 비전과 꿈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협동, 소속감, 책임감과 예절, 선량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올바른 사회일원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그 열매가 다시 뿌리를 내려 아름다운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에게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는 점이 우리 모두의 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이 그 꿈에 함께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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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을 통해 예술의 가치를 확장하고 브랜드를 강화하는 일.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시작해보세요.
📱 세종문화회관 문화재원팀: 02-399-1722 📧 E-mail: sponsorship@sejongpac.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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